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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할 추천 여행지 10

고대 유적과 예술, 그리고 현대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로마는 이탈리아를 여행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고대 로마 제국의 영광을 상징하는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활기 넘치는 트레비 분수와 나보나 광장까지, 로마에는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가득합니다.

역사와 문화, 예술,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 로마! 오늘은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할 때 꼭 가봐야 할 10곳을 선정해 봤습니다.


1. 스페인광장

이탈리아 로마 추천 여행지 스페인광장
스페인광장 ⓒ언스플래쉬

로마 여행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곳, 바로 '스페인 광장'입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젤라또를 먹던 장소로 유명하며, 아름다운 분수와 계단, 그리고 화려한 쇼핑 거리까지 갖춘 로마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장 중심에는 배 모양의 바르카치아 분수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위로는 138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스페인 계단이 이어집니다.

스페인 계단의 꼭대기에는 산티시마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가 있습니다. 이 작고 아름다운 교회에서는 미켈란젤로의 제자인 다니엘레 다 볼테라의 그림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로마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광장에 정면으로 있는 Via dei Condotti는 쇼핑거리로 유명합니다. 불가리와 펜디 등 세계적인 명품의 본점이 위치해있으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상점들 또한 즐비합니다.

스페인 광장은 오후 시간대에 인파가 몰려 혼잡할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면 이른 아침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트레비분수

이탈리아 로마 추천 여행지 트레비분수
트레비분수 ⓒ언스플래쉬

로마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트레비 분수는 신화적인 조각상, 자연 암석, 그리고 웅장한 분수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트레비 분수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동전 던지기에 대한 전설인데요. 전설에 따르면 분수에 동전을 1개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오게 되고, 2개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지며, 3개 던지면 새로운 연인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3. 판테온

이탈리아 로마 추천 여행지 판테온
판테온 ⓒ언스플래쉬

수천 년의 세월을 거치면서도 거의 온전하게 남아있는 판테온은 로마의 놀라운 건축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판테온의 건설은 신전 입구에 새겨져 있는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로마 장군 아그리파에 의해 시작되었지만, 후에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판테온의 가장 인상적인 특징은 바로 웅장한 돔형 지붕입니다. 돔형 지붕은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건축 역사상 가장 중요한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돔 중앙에 있는 오큘러스라는 원형 창문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르게 실내를 비추며 내부 공간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판테온은 '모든 신들'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로마의 신들을 위해 지어졌던 건물인데요. 608년에 순교자들의 유해가 안치된 후로부터는 성당으로 바뀌어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4. 콜로세움

이탈리아 로마 추천 여행지 콜로세움
콜로세움 ⓒ언스플래쉬

어디를 가나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로마, 그중에서도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콜로세움입니다. 유로화에도 새겨질 정도로 로마를 대표하는 인기 명소인 콜로세움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닌 로마 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폭군 네로 황제가 세상을 떠난 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는 나라의 재정을 채우기 위해 세금 정책을 개편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불만이 커지는 시민들을 달래기 위해 웅장한 원형 경기장을 건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콜로세움은 단 8년 만에 완공되었고, 최대 8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이 놀라운 건축 기술은 콜로세움이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콜로세움에서는 주로 검투사들의 결투가 이루어졌고, 전차 경주나 동물 사냥, 신화 재연과 같은 행사 또한 치러졌습니다.


5. 포로 로마노

이탈리아 로마 추천 여행지 포로 로마노
포로 로마노 ⓒ언스플래쉬

로마 구도심 가운데에는 로마 시대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였던 포로 로마노가 있습니다. 이 광장은 공공 집회와 재판, 검투 대회가 열리고, 시장이 형성되어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일상생활의 중심지였던 곳입니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면서 버려진 후부터는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손상된 상태이지만, 곳곳에 남아있는 유적의 잔해들은 과거의 로마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6. 천사의 성

이탈리아 로마 추천 여행지 천사의 성
천사의 성 ⓒ언스플래쉬

하드리아누스 영묘로도 알려진 천사의 성(산탄젤로 성)은 로마의 풍부한 역사가 담겨있는 원통형 성입니다.

이 성은 교황 그레고리우스가 당시 로마 전역에 퍼져있었던 전염병을 없애달라는 기도를 하던 중에 대천사 미카엘이 칼집에 칼을 꼽는 환상을 본 후로 흑사병이 사라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성 위에 미카엘의 동상을 세우면서 '천사의 성'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천사의 성은 바티칸과 터널로 연결되어 교황의 피난처와 보물 보관소로 이용되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감옥과 처형장으로 사용되었던 어두운 역사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어 당시의 무기들과 감옥, 르네상스 유물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천사의 성 앞에 있는 산탄젤로 다리는 예수와 관련된 성물을 들고 있는 10개의 천사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고대 로마 시대에 지어진 이 다리는 테베레 강과 로마 시내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인기 명소입니다.


7.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은 사랑의 수호성인인 성 발렌타인의 유골이 있는 곳으로 특히 커플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성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바로 '진실의 입'인데요. 이곳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남자 주인공이 진실의 입에 손을 넣는 장면이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들이 줄을 설 정도로 붐비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사실 진실의 입은 테베레강 주변에 있던 하수도 뚜껑이었는데요. 중세부터 사람을 심문할 때 구멍 안에 손을 넣고 거짓을 말할 경우 손이 잘려도 좋다고 서약하던 것에서 '진실의 입'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8. 나보나광장

나보나 광장은 영화 "천사와 악마"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과거에는 육상 경기장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로마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광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광장은 이탈리아 예술가 지안 로렌조 베르니니가 조각한 걸작인 4대강 분수를 포함하여 세 개의 아름다운 분수로 장식되어 있으며, 광장 한가운데에는 순교한 성녀의 시신이 보관되어 있는 산타녜세 인 아고네 성당이 있습니다.

광장에 위치한 브라스키 궁전의 로마 박물관에서는 로마의 역사를 고대 예술 작품들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16세기부터 시작된 거리 예술 전통이 현재까지 이어져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9. 산타마리아 마조레성당

아름다움과 장엄함으로 가득 차있는 산타마리아 마조레성당은 로마 4대 성당 중 하나입니다. 성모마리아가 리베리우스 교황의 꿈에 나타나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눈이 내리는 곳에 성당을 지으라고 해서 지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기념일마다 하얀 꽃잎을 떨어뜨리는 행사가 열립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은 초기 기독교 건축 양식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화려한 황금색 격자 천장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로마에서 가장 높은 종탑을 보유하고 있어 성당의 위엄을 더합니다.

성당에는 성 제롬과 지안 로렌초 베르니니 등 유명 인사들의 무덤이 있으며, 예수의 구유에서 나온 나뭇조각이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 캄피돌리오 광장

캄피돌리오 광장은 르네상스 시대 거장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로마의 대표적인 광장입니다. 광장에는 현재 시청으로 사용되고 있는 원로원 궁전과 고대 로마 시대의 유물들을 전시하는 카피톨리니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피톨리니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콘세르바토리 궁전과 누오보 궁전 두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건물은 지하통로로 이어져 있으며, 고대 로마 시대의 조각품들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광장으로 올라가는 코르도나타 돌계단은 착시효과를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광장 중앙에는 로마 시대 최고의 황제 중 하나로 꼽히는 마르크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청동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현재 로마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황제 청동상이지만, 원본 보존을 위해 복제품으로 대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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